개발자일반

다시, 우리, 파이썬! 파이콘 2023 후기

UcanCode 2023. 8. 15.

아래 내용은 2023년 8월에 작성/수정된 최신 정보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파이콘이 뭔가요?

파이콘은 세계 각국의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커뮤니티에서
주관하는 비영리 콘퍼런스로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파이썬 개발자들이 모여 본인들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곳입니다.

개발자에게도 도움 될만한 강연 내용뿐만 아니라, 행사에서도 참고할 만한 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좋은 인사이트와 팁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간단하게 후기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입증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었는데,

NO PHOTO 스티커를 붙이면, 촬영 거부 의사를 밝힐 수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그 밖에도 깔끔한 프로그램 안내서 및 지도 팸플릿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여자들이 8개의 부스에 가서 참여하면, 선물(키캡)을 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선물이 뭔지 몰라서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더라구요!
알고 보니 소소한 키캡이어서… 받고 나서 다소 당황했습니다 😞

그 밖에 인생 네 컷 부스, 삼행시 짓기, 돌림판 등 재밌는 부스가 많이 있었습니다.
(선물이 궁금해서 혼자 인생 네컷 찍은 1인..)

각 기업별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굿즈를 만들어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건 실제 자동차를 1:38(황금 비율이라던데..)로 줄인 자동차 피규어였습니다.
생각보다 현대 자동차 굿즈가 이뻤습니다. (심지어 쇼핑백도.)

💡 세미나실은 총 3개의 강의장이 있었는데, 그 크기가 다 달랐습니다.

앞에 대형 스크린이 2개 있고, 왼쪽에는 프롬프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속기사 분께서 연사분들이 말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타이핑해서 프롬프트에 보여줍니다.

청각에 상관없이 강연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노트북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멀티탭이 없어서 불편했고,
에어컨 온도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추웠습니다..!